현곡 배작목회(대표 최병조)와 현곡농협은 설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직판행사를 실시한다.
현곡농협 본점에서 열리며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최상품의 배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현곡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현곡배를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원예전문수출단지로 지정받은 현곡배 재배단지는 안강읍, 외동읍, 천북면을 포함해 현재 80여 농가가 65ha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곡 배작목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설이 되기를 바라며 정성스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