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지역의 농업인을 위한 ‘농한기 승마아카데미’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승마아카데미는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승마라는 스포츠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제공 뿐만 아니라, 향후 말산업 종사자로써 말에 대한 기본 관리, 운동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매일 2시간씩(오후 3시~5시) 1교시 승마교육, 2교시 마필관리로 10회 동안 운영된다. 승마아카데미 1기는 17일까지 운주산승마조련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총 2기 동안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말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잠재적인 말산업 종사자에게 올바른 승마교육과 마필관리교육을 함께 함으로써, 공공승마장으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역할 제고와 지역 농업인의 기대를 함께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