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이 반칙과 부정을 근절하는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15일 재단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비리, 갑질문화 청산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서 잘못된 관행개선과 제도의 지속적 보완을 위해 ▲청렴기반 조성▲ 청렴교육 강화 ▲청렴문화 확산 ▲청렴의 일상화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불법·부당행위 내부 신고시스템인 '청렴 알리고'를 설치 운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약식에서 전 임직원들은 금품·향응·수수 근절을 생활화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청렴서약서에 직접 서명을 해 청렴에 대한 자기의지를 확인하고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며 소신 있게 일할 것임을 결의했다.
또한 익명 온라인 신고시스템인 청렴 알리고 와 위반행위 예방을 위한 우수시책 공유를 통해 '청렴실천운동'도 전개해,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켜 선제적인 법 준수 의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재단의 취약요인을 발굴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법 준수 의식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대국민 신뢰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