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체험학습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ㆍ2기에 걸쳐 대구경북영어마을(경북 칠곡군 소재)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군이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이 영어체험 마을에 입소해 4박5일 동안 입국심사, 비행기 탑승, 앵커 체험 등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상황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봉화군은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중학생 약 3천 명이 영어체험학습을 하도록 지원해 왔으며 올 겨울방학에도 약 90명의 학생들이 영어체험학습에 참가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운다.
안중학 총무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수요맞춤형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