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영주온천랜드가 지난 10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장애인 온천 이용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영주온천랜드 윤영식 대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재욱 영주시지회장 등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등록 장애인이 온천을 이용할 때 장애인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기존 이용 금액에서 1,000원을 할인받아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 협약은 지난 10일부터 시행됐다.
윤영식 영주온천랜드 대표는 “ 협약을 통해 영주시 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영주온천랜드가 함께 하게 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영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주온천랜드는 2018년 4월 개강했다, 2019년 1월 가흥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흥1동 출생신고 가정에 영주온천랜드 입욕권 및 키즈카페 10% 할인권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