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17대 18대 19대)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지난 9일 현역의원의 반대로 보류 돼왔던 자유한국당 재입당(복당)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10일 오전 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천 경선에 나섰다.
장윤석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일찌감치 자유한국당 재입당을 신청해 놓았으나 지역 일각에서 “절대 입당 안된다”,“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에서 입당이 불허됐다”는 유언비어가 유포돼기도 했다.
장윤석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재입당,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영주ㆍ문경ㆍ예천 지역구에서는 장윤석 전 의원과 최교일 의원 간에 공천경선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장 전의원은 총선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자유한국당 첫 원내대표에 진출해 문재인 좌파정권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부족하지만 평생 닦고 쌓은 실력과 지혜, 경륜을 바탕으로 보수정권을 다시 세우는 데 앞장서는 한편 기회가 된다면 당 대표 또는 국회의장단에 도전하여 지역의 정치 위상을 높이고 4선 의원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부터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석 전 의원은“총선 도전이 40년 공직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다. 오랜 공직생활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지혜, 능력과 인맥 등 모든 것을 바쳐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남김 없이 할려고 한다”며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먹고 살기 어려운 지역을 발전시켜야 겠다는 충정 뿐이다"며 시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하기도 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