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지난 9일 오후 3시, 선거지역주민 1000여명이 포항시청 대잠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정보고회에서, 장 의장은 4선 14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달려온 길을 지역민들에게 보고하고, 앞으로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식 의장은 “연탄불 자취생에서 석사·명예박사가 됐고, 300만 경북도민의 민의를 책임지는 의장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 덕분이며, 오직 도민만 보고 앞으로 달려왔기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며, “지방의원으로서의 꽃을 다 피우고, 날로 활기를 잃어가는 지방을 살리고 희망을 만들기 위해 더 큰 짐을 지기 위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고자 지역민들에게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많이 참석한 장애인 중 K모 씨(76세)는 “이날 이때까지 변함없는 낮은 자세로 장애인,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언제나 버팀목이 되어 주면서 내세우지 않고 희노애락을 함께한 장 의장의 더 큰 꿈에 박수를 보내 드리기 위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장의장이 과학기술, R&D, 교육분야 등 미래를 위한 정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정치, 언제나 변함없는 한결같은 정치인이라는 것을 참석자 대부분이 공감한 기분 좋은 보고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도의원 지역구인 해도동, 송도동, 제철동, 청림동, 동해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고회인데도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장 의장은 경북도의회 제8대 도의원에서부터 제11대에 이르기까지 4선 도의원으로서 상임위원장, 부의장, 의장까지 역임해 의정 활동의 기초부터 다지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