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교육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9학년도 2학기 기간 동안 개설한 세 개의 K-MOOC 강좌인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인간, 향을 만나다 ▲알기 쉬운 한방화장품 제조학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수강과정 및 체험수기, 나만의 강좌 활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교수학습센터는 진솔성, 감동성, 적합성, 형식성, 홍보성 등 심사평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했다.
지난달 19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의예과 장세린 학생(2학년)이 대상 ▲의료산업융합학부 백재원 학생(2학년)과 화장품공학부 박정은 학생(2학년)이 최우수상 ▲중등특수교육학과 민지호 학생(2학년) 외 2명이 우수상 ▲한의학과 김현지 학생(4학년) 외 2명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습자들의 관점에서 K-MOOC 강좌를 어떻게 활용하고 이해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열정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K-MOOC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