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한방울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바이오벤처 기업 글라이칸은 미량의 혈액만으로도 위암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혈액 마커를 이용한 위암 진단기술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글라이칸은 국내 연구진과 함께 위암 환자에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혈액 내 당사슬 구조를 분석해 암 진단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 마커 발굴에 성공했다. 위암 진단 마커를 활용하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바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정확도는 90% 수준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