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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 런닝맨 ‘종예완흔대’, 경북 특집편 촬영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19.12.30 15:14 수정 2019.12.30 15:14

경북문화관광공사, 청송·경주·안동 일원에서

경주교촌마을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경주교촌마을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청송·안동·경주 일원에서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예완흔대(綜藝玩?大)’는 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리우는 프로그램으로, 대만 유명MC ‘우종시엔(吳宗憲·Jacky Wu)’ 등 인기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한다. 8명의 게스트 연예인들은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홍보하게 된다.

촬영팀은 지난 25일에 입국 후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주산지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안동 하회마을, 경주 교촌한옥마을, 경주월드, 엑스포공원 등 경북도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는 인기 여행지를 연이어 방문한다.

‘종예완흔대’ 경북도편은 내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대만 공중파 CTV 및 케이블 SET을 통해 방영되며, 구독자수 119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촬영 유치가 최대 방한시장 중 한 곳인 대만권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해외 인기프로그램 촬영지를 지속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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