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과 함께하는 ‘연탄 후원 및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지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으로 2016년 첫 활동을 연탄 나눔으로 진행했던 상주상무는 “올 한해 지역민들의 성원 덕분에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상주상무 사무국 직원, 선수단 전원 40여명과 상주적십자병원 임직원들은 이 날 상주연탄은행에 연탄 3,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배달을 위해 나섰다. 상주시 낙동면의 독거노인과 에너지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도 함께 전했다.감독으로 부임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첫 활동을 진행한 김태완 감독은 “올해 겨울은 어느 해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비싸진 연탄 값은 소외계층의 난방비에 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연탄창고를 미리 채운만큼 마음의 온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상주상무는 올 한해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K리그 클래식 6위로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에 진출하였으며, 연탄 나눔 및 경북 소외지역 축구 클리닉 봉사, 상주시 초등학교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축구클리닉, 상주시내 유치원 대상 ‘신나는 축구친구’ 신체발달 프로그램 등 장기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하고 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