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은 지난 4일 친목도모 및 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150여명의 승마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신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본 행사는 그동안 승마를 함께 하면서도 평소 얼굴을 마주하기 힘들었던 회원 상호간 얼굴도 익히고, 소통하는 등 돈독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대회는 승마 관련 OX퀴즈,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미니어처 포니 릴레이, 유소년 2인1조 릴레이, 여성이 포함된 성인 3인1조 릴레이 경기와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모두가 함께 맛있게 먹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었다.특히, 미션으로 주어진 하얀 밀가루 속에 감춰진 사탕 찾아먹기, 엉덩이로 이름쓰기, 코끼리 손잡고 10바퀴 돌기 등 아이와 어른들이 한 공간에서 하얀 밀가루로 범벅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깔깔깔 웃는 즐거운 모습은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신나는 하루가 되었다.또한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와 어른들 모두 하나가 되어 얼굴도 익히고, 안부도 물으며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이어져 마음껏 즐거움을 누리는 등 패자가 없는 모두가 승자로의 기분을 만끽했다.회원 모두는 오늘 같은 뜻 깊고 흥겨운 행사 덕분에 마치 본인이 승마 대표선수가 된 것처럼 참 기분이 좋았고 회원 상호간 소통하고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만큼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상주국제승마장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승마회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등 새로운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통해 “전국 최고의 승마장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