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23일 학술정보관 세미나실에서 학생들의 창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LINC+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INC+ Day는 LINC+ 사업단이 지원 및 운영하고 있는 학생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발표·심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성 및 기술성 확보를 가능하도록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화 교학부총장의 인사말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THE CEO 최종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 ▲창의자산 실용화 아이템의 전시 및 발표 및 심사 ▲산학협력 스토리텔링 UCC 상영 및 심사 ▲DHU 앙트레프레너십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 입상작 전시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컨설팅 및 특강 ▲조향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했다.
최종 본선에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THE CEO 최종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기능성바이오&리빙케어 분야와 코스메슈티컬&셀프케어 분야로 나눠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업대표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평가했다.
특히 저칼로리+아토피+다이어트 곤약젤리 개발과 인풀루언서와의 공동구매와 어플을 통한 홍보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창의자산 실용화 품평회에선 9개 팀이 참여해 ▲남성듀얼 립밤, 레이어링 립스틱, 레트로 립스틱 등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별 아이디어 제품 3가지 컨셉을 활용한 립스틱 개발 ▲여행용 고체 폼 클렌징 ▲미세먼지 차단 스킨과 에센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전시돼 평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3가지 컨셉을 활용한 립스틱 개발 제품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화장품공학부 김효성 학생(3학년)은 “학생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과 경쟁하는 것만 해도 뿌듯한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제품화 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업화를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학+나+기업체(지역사회)를 주제로 하는 산학협력 스토리텔링 UCC 공모전과 창업경진대회 우수 입상작 전시,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박수진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템과 성과물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학생들의 대외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