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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 “본격화”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19.12.29 14:59 수정 2019.12.29 14:59

총사업비 146억원 투입... 2021년 11월 29일 준공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조감도.(사진=포항시)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조감도.(사진=포항시)

포항시는 낙석 붕괴 위험지역인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2020년 1월 실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환호공원 해안 측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뤄져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돼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2022년 붕괴위험지역 중기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2017~2018년 실시설계,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50%)이 확정돼 올해 발주해 6월 11일 시공사 한동건설(주)와 계약해 2021년 11월 29일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부서 등의 협의 및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2020년 1월부터 도로변 방호벽 190m 추가설치 및 급경사지 내 공사용 가도를 개설 본격적으로 공사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상배 공원과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붕괴위험을 조속히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겠으며, 공사에 따른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더라도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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