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5일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에서 이색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달리기 행사에는 100여명의 대도시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봉화군이 자랑하는 분천산타 마을일대를 달리며 겨울철 낭만에 빠져 들었다.
이날 행사는 참여자 전원 산타관련 이미지 복장을 착용한 후 2km, 5km, 10km 코스에 맞춰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가 진행된 분천 산타마을은 올해 관광객들을 위해 산타썰매 및 알파카 먹이체험, 산타캐릭터 포토존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4일 봉화군이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시니어파티에 참가했던 관광객들이 분천 협곡 구비마을에서 1박 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겨울철 분천산타마을에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대 문화관광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분천산타마을에 방문해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향후 더 많은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