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3일 대구 남구 명덕역 지하 1층에 메이커스랩 '지니' 개소식을 가졌다.
26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시 조재구 남구청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대구시 등 대학 관계자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각 참여자의 축사와 커팅식, 시설 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메이커스랩 '지니'는 남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위한 메이커 공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비 무료 대여를 제공한다.
메이커스랩에 보유된 3D 프린터, 3D 스캐너, AR, VR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작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각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인 시니어 고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안마기 만들기, 민속용품 만들기, 손자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이 있다.
박재훈 총장은 "대구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취.창업의 꿈을 실현에 영남이공대가 기여 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날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주민 연계를 위한 중간자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