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에 이어져 있는 낙동강 세평하늘길에서 봉화군이 주최한 트레킹 대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날 트레킹 대회에는 약 1,000여명의 트레킹 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봉화군이 자랑하는 힐링 트레킹로를 걸으며 겨울철 낭만을 즐겼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신수지 선수와 함께 걷는 낙동강세평하늘길 트레킹과 이어지는 생존매듭 팔찌제작 체험, 버스킹 공연 등은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트레킹 대회에 이어지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해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산타썰매 및 알파카 먹이체험, 산타캐릭터 포토존, 15초 동영상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지며 저물어가는 기해년을 아쉬워하며 다가오는 경자년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엄태항 군수는 “강따라, 산따라, 철길따라 걷는 봉화군이 자랑하는 힐링 트레킹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