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행사가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지역 체육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진흥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이번 행사는 통합「대구광역시체육회」출범에 따라 대구최고체육상 시상과 대구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합하여 열리는 첫 행사로 체육 분야에서 공로가 높은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을 시상하고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날 대구시체육회는 올 한 해 지역 체육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83명의 유공자를 시상하고, 52명의 장학생에게는 체육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체육회장(시장)은 “올해는 대구체육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지역 숙원사업인 삼성라이온스파크 개장과 시민생활스포츠센터 완공, 방천야구장 조성, 시민운동장 도심 복합 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연고 대구 FC의 1부 리그 진출 등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고 말했다.특히 “대구시체육회가 체육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원년인 만큼 전문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대구 모든 체육인들의 역량을 모아 하나된 마음으로 대구체육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