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표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11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북부지역 4개 대학 산학협력단, 홈플러스 8지역본부, ㈜부즈앤팜(이하‘협약기관’)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네트워크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으며 협약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약 60여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 (사)한국창업보육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 지원 및 개척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대형마트 입점 활성화 등 제품 판매에 활로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지원 및 자문 ▲지역 창업기업의 우수제품 판매를 위한 공동 협력 ▲우수 창업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으로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2019년 네트워크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지역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 추진 및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경북북부지역 4개 대학 공동 창업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사업이다.
박진표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창업 노하우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며, “이에 발맞춰 대학과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