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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 자원봉사 표창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2.12 13:27 수정 2019.12.12 13:27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펼쳐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시상식에서 박지은 학생(오른쪽서 두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시상식에서 박지은 학생(오른쪽서 두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전공연구회가 지난 1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서 열린 ‘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시상식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교 사회복지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마주보기’ 전공연구회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공모한‘2019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당선돼, 올 4월부터 9월까지 한사랑주간보호센터(대구 동구)와 연계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스포츠’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한사랑주간보호센터 장애인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팀과 농구팀 등 2팀으로 나눠, 정기적인 스포츠 활동, 나들이,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을 도모해 왔다.

박지은 마주보기팀장 학생(2년)은 “발달장애인들이 인라인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지도교수(사회복지과)는“학생들이 강의실서 배운 지식을 사회복지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면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된 듯 같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상까지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올해 각종 공모전과 발표회에서 대상 등을 차치하며 사회복지 분야 명품 인재양성의 산실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 학과는‘2019년 DGB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임주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3년)을 받았다. 전국 2·4년제 대학생들이 참여한 이 공모전에 영진전문대는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 입상했다.

또 SAK색동어머니회가 주최한‘제20회 대구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도 대상(김도영, 구미 사회복지반, 1년), ‘제21회 전국 대학생·교사 동화구연대회’ 금상을 차지했다.

황보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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