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10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안심학교 운영현황 △안심학교 질적관리 △교육·홍보 실적 △사업 참여 및 관심도 등 4개 분야 15개 영역과 우수사례 등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국립산림치유원, 우체국공익재단과 협력해 실시한 아토피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숲체험 힐링건강캠프, 안심어린이집 대상의 숲체험 건강캠프,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인형극 공연 등 타 보건소와 차별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주최한 ‘제2회 UCC 공모전’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어린이집인 청목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일기 공모전에는 영주서부초등학교 권주연 학생이 우수상, 성곡어린이집 이채원 어린이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숲-체험 건강캠프 및 안심학교 확대 운영, 아토피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