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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스타’ 장혜진·박상영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01 18:02 수정 2016.12.01 18:02

권익위 청렴홍보대사 위촉권익위 청렴홍보대사 위촉

2016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주인공 장혜진(29· LH공사)과 '할 수 있다'는 주문으로 감동을 전한 펜싱 남자 개인전 에페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국체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홍보대사로 위촉됐다.권익위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장혜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상영은 오는 23일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혜진과 박상영은 앞으로 반부패,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이벤트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청렴 전도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양궁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국가대표 선발 과정이 투명한 만큼 청탁금지법의 취지인 '공정한 경쟁', '부정부패 척결', '청렴한 사회구현'이라는 과녁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장혜진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권익위는 또 박상영의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 대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연고·온정주의에 기반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패 관행을 없애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인물"이라고 밝혔다.장혜진은 위촉장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의 힘겨운 과정이 결국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반칙 없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성영훈 권익위원장은 "공정한 경쟁과 각고의 노력으로 국민에게 큰 감격과 기쁨을 안겨준 두 스포츠 스타가 청렴홍보대사로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청렴홍보대사가 반부패, 청렴 홍보에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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