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 출신 태권도 이예지(16세, 청도 풍각중3)선수는 2016년 11월 29일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꿈나무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1989년 여성체육인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상식인 ‘윤곡여성체육대상’의 연혁을 이어 아마추어 여성스포츠, 체육분야에서 역량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체육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확대한 시상식이다.이안면 흑암리 출신인 이예지선수는 제2회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4kg급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월 제11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중학생 중 유일하게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이예지 선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체육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선수가 되겠으며, 더 열심히 하여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무대에 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