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지마을의 교통수단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순환2)의 운행을 11일 시작했다.
이날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버스 개통식을 열어 버스개통을 축하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했다.
이번에 신설된 마을버스 순환2번은 영천터미널을 출발, 시민운동장, 화룡동(양지마을), 화산면 당곡리, 유성리, 연계리, 부계리를 거쳐 서부동(서산동)까지 순환하며, 하루 3회 운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읍을 시작으로 점차 마을버스가 영천시에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오지지역 주민의 편리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