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5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환자와 지역사회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건강향상을 위해 2019년 임단협에 대해 3개월 간 교섭한 끝에 122일 잠정합의를 했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1.8% 증액, 본원 및 칠곡 일반병동 간호 1등급, 3급 근속 승진 도입, 상향평가제 실시, 감정노동휴가, 자녀돌봄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이다.
또 경북대학교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관해 노사가 합의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