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가 '활기찬 100세, 건강한 노후생활'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 일대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내 외 귀빈,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2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달성군 실버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한 초청 내빈들의 축사와 모범어르신 표창 및 건강100세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2부 행사로 풍선탑 쌓기 등 운동경기와 읍·면별 어르신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숨은 장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잔치가 됐다.
김문오 군수는 “이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께서는 더욱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시고 대한민국의 근본이 돼주신 어르신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 높이는 자리”라며 “올연말에는 달성이 대구의 새로운 도읍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어르신 여러분께서도 많은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