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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월성3호기, 침부식 열화 발견 정비기간 연장

김영식 기자 기자 입력 2019.10.20 11:22 수정 2019.10.20 11:22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10일 착수한 월성3호기 제17차 계획예방정비기간(19.9.10 ~ 19.10.25)중 증기발생기 4대에 설치된 총 264개의 습분분리기 중 19개에서 침부식 열화가 발견돼  점검 및 교체를 위한 정비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며, 상세일정은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증기발생기 내 습분분리기는 증기 속의 습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원자력본부는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전량(264개) 교체를 포함한 복구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증기발생기 자체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습분분리기는 증기발생기 2차측(일반 물과 증기가 순환하는 계통) 상부에 위치한 비안전등급 기기로, 상부덮개 손상이 방사성 물질을 외부로 유출하는 안전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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