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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초록우산과 옐로카펫 설치 협약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20 11:11 수정 2019.10.20 11:11

안전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

대구남구가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남구가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남구가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간이다.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부터 벽까지 노란색으로 표시하여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특히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11월말까지 ▲봉덕초등학교 ▲성명초등학교 ▲협성고등학교 ▲효명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4개소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옐로카펫을 설치함으로서 어린이들이 옐로카펫 안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의 시야에 띄어 차량 속도를 줄이게 되고, 횡단보도 관련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옐로카펫 설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 보행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안전운전습관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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