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명 ‘활력재생 우체국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 뉴딜사업은 기존의 소형우체국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취미활동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와 관광책자 진열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경북우정청의 새로운 사업이다.
이 사업의 브랜드는 ‘情다운 우체국’으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情다운 우체국 제1호로 의성단북우체국이 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경북우정청장은 물론 단북면장, 군의원 등 지역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情다운 우체국’의성단북우체국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옛 집배원 자전거, 우체국 타자기, 풍금, LP레코드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북우정청은 올해 情다운 우체국을 추가로 선정해 10월중 2호인 ‘관광안내소 포항호미곶우체국’을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우체국은 한국능률협회(KMAC)가 실시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공공서비스 부문 21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