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 산수연 무료급식 베풀어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7 14:17 수정 2019.10.17 14:17

달성군노인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 이용자 전원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이 산수연 대신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의 이용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이 산수연 대신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의 이용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윤태만 대한노인회 달성군지회장이 달성군노인복지관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의 이용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것으로 산수연을 대신했다.

산수연은 나이가 팔십이 돼 하는 생일잔치다. 윤태만 회장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복지관에서 행사를 했다.

지난 8일 점심시간에 달성군 옥포읍 소재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65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점심은 소고기국, 떡, 음료수 등 푸짐한 메뉴로 이용자들이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달성군노인복지관은 10월 24일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잔치가 됐다.

14일에는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55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점심식사는 달성군노인복지관과 같은 메뉴이었으나 이용자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음은 미소 띤 얼굴에서 찾을 수 있었다.

산수연을 달성군의 노인들에게 베푼다는 것은 쉽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우리 사회에서 나눔이 무엇인지, 이웃사랑이 어떤 것인지, 동행이란 무엇인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어 많은 감동을 받았다.

윤태만 회장은 “저가 팔순을 맞이해 지금까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하였던 친구, 지인 및 동료와 자리를 같이하고 싶어서 작은 성의를 보였을 뿐이다”고 했다.

윤태만 회장은 달성군에서 옥포농협 조합장 3선, 민주평통달성군협의회 회장, 달성중학교운영위원장, 파평윤씨 종친회장 등을 역임했고 지역에서 신망을 받고, 인품이 출중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