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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다 심장이식 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방문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7 14:02 수정 2019.10.17 14:02

심장이식분야 교류 활성화 도모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16일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심장이식 전문의가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존 고바시가와 박사(가운데).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16일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심장이식 전문의가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존 고바시가와 박사(가운데).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난 16일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심장이식 전문의가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더스-시나이 병원의 존 고바시가와 박사(Dr. Jon. Kobashigawa)는 심장이식프로그램과장으로 한국 심장이식분야의 현황과 진료시스템을 살피고자 동산병원을 방문했다. 

박사는 헬리포트, VIP병실, 특성화센터, TLA 장비 등 동산병원의 최신 진료 환경을 둘러보고 심장이식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며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존 고바시가와 박사는 “동산병원이 미국 최다 심장이식 기관인 시더스-시나이 병원 못지않은 훌륭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찬사를 보낸다”며 “향후 시더스-시나이 병원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은 미서부 지역 최대의 비영리 병원으로 매년 40개 지역의 1백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현재 미국 내 심장의학 분야 3위의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성인뿐 아니라 소아까지 심장이식수술을 성공한 후 2017년, 2018년 국내 4위 심장이식수술 실적을 자랑하며 지역 의료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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