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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농어촌公 경북본부,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대책시설 일제 정비’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16 14:02 수정 2019.10.16 14:02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소재 인촌저수지 안전대책시설과 CI표지판이 일제 정비된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소재 인촌저수지 안전대책시설과 CI표지판이 일제 정비된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농업생산기반시설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재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기능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대책시설 일제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시설 일제 정비는 ‘경상북도 구조구급과’와 협의를 통해 안전 표지판 규격과 안내문구 등을 정비하여 본부 관리 저수지 677곳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있어서도 상호간에 긴밀한 업무공조와 의견교환을 약속했다.

또 공사의 대외 이미지 홍보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안전표지판 설치를 병행해 저수지 677곳에 공사CI표지판 정비도 마쳤다.

지난 5월 각 지사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벌이고 시설물에 대한 접근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시설물의 중요도 등을 고려해 안전대책시설 5개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정비계획에 따라 매년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안전대책시설 설치에 관한 사항을 농업기반시설관리시스템(RIMS)에 입력해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농업기반시설의 제원, 안전점검, 안전진단, 개보수 이력 등의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서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강경학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왕래가 빈번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은 추락, 익사 등의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며 "시설물의 수시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에 취약한 장소에는 안전대책시설 설치 및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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