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중국 특수목적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 10~13일까지 3박4일 동안 경북 및 대구의 자전거 투어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바다자전거길, 포항 호미곶 자전거길, 그리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을 끼고 있는 안동지역의 낙동강자전거코스 등 아름답고 수려한 경북의 자전거 관광코스 홍보와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청도시자전거운동협회(??市自行?????) 저우쥔(周?) 회장을 포함해 8명의 자전거협회 및 여행사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공사는 국외전담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와 공동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공사와 경북도는 경북만의 특색있는 자전거길 상품 개발을 통해 내년에는 300여 명 이상의 중국 특수목적관광객이 경상북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경북도와 중국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북만의 자전거코스 콘텐츠를 개발해 중화권 특수목적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