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제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6일 발전재개 중 정지 됐던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의 정지 유발 원인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완료 했다.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펌프의 제어로직 변경 후 통신정보 다운로드 누락으로 펌프가 정지돼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
신월성 2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고, 지난 9일 04시 21분에 발전을 재개해, 11일 오후 7시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