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치산계곡에 조성된 치산관광지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14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이번 치산관광지 캠핑장 리모델링 사업은 2019년 1~ 10월까지 국·도·시비를 포함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치산캠핑장 6인용 카라반 14대를 전면 교체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캠핑 감성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새롭게 단장된 6인용 카라반의 내·외부시설은 기존의 시설보다 더 아늑한 공간으로 내부에는 더블침대, 2층침대, 식탁, 가전제품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피크닉 테이블, 대형 파라솔, 바비큐 그릴 등이 있다. 푸른 하늘과 깨끗한 치산계곡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다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완비했다.
또한, 6인용 카라반을 교체하면서 래핑의 컨셉을 캠핑이 가지는 비일상으로의 감성과 스타영천의 별 이미지와 연계해 캠핑을 즐기러 오는 그 자체의 분위기로 연출했다. 감성적인 시문구를 삽입해 별에 대한 감상에 젖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색다른 느낌과 차별화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 더 찾고 싶은 캠핑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치산캠핑장 카라반은 14일 오후 13시부터 치산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의도시 영천의 청정한 치산계곡에 자리 잡은 치산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캠핑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단장이 된 6인용 카라반에도 많이 놀러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