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12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균열) 주관으로 '2019 희망수성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마을, 복지수성’을 주제로 사물놀이 ‘등불패’의 선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개회식은 복지종사자 및 착한나눔가게에 대한 복지유공자 표창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취하하고 수성구민들의 십시일반 기부인 희망나눔 천사계좌 사업으로 120명의 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6천만원의 사랑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수성구청소년지도위원회와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연다.
개회식 마무리는 나눔과 배려가 있는 행복공동체 수성구를 다 같이 누리자는 의미를 담아 ‘등불패’와 함께하는 난장공연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또 40여 개 복지, 건강, 환경, 상담, 먹거리 등 차별화된 부스를 마련하고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골고루 제공,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복지와 4차산업혁명, 환경, 건강 등이 어우러진 체험이 주류를 이뤄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를 반영하고 수성구 착한나눔사업 홍보대사인 배우 ‘정웅인’ 씨가 참석해 행사를 빛내 줄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복지한마당을 통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주민과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활성화를 이끌어내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