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의 의료관광 전문 매거진 ‘대구메디투어(DAEGU MEDITOUR)’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구메디투어’ 발행은 3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9년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의 하나로 의료산업의 중심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으로 세계인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6월부터 기획회의, 자료 수집, 취재 및 인터뷰, 다국어(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번역, 디자인 편집 과정을 거쳐 대구의료관광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번 창간호는 대한민국 의료 특별시 ‘메디시티대구’의 품격 있는 의료관광 소개 등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사진을 담아 전문성과 가독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
주요내용은 ▲메디시티대구 성장스토리 ▲미래형 도시, 첨단의료의 심장 대구 ▲대구메디투어 창간인사 ▲메디엑스포 코리아 2019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대구선도의료기관 소개 등이다.
또 예약 콜 서비스 의료관광 홍보도우미 택시 운영, 대구의료관광 할인카드 발급, 해외 진료상담회 개최, 대구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홍보단-메디터 활동사항, 메디시티대구 특화서비스 등 내실 있게 구성했다.
시는 대구메디투어 창간호를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베트남, 캐나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있는 24개 해외홍보센터, 156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및 의료관광분야 기관·단체에 배부한다.
이어 11월 초에 발행될 매거진 2호에는 ‘여성을 위한 의료관광’을 주제로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위한 대구의료관광, 메디컬 푸드, 여성들이 열광하는 대구 뷰티케어, 메디시티대구 선도의료기관 소개, 나눔의료 외국인 환자 이용 후기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메디투어 매거진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가 세계무대에 널리 소개돼 국내·외 많은 분들이 대구에서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