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6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내년 3월 개최되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Daegu 2017)’의 리허설 대회로 운영되며, 엘리트(초청선수) 200여 명과 마스터즈(일반인) 700여 명, 임원․심판 등 총 1천 200여 명이 참가하여 트랙과 필드경기 그리고 하프마라톤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으로 엘리트․마스터즈 통합대회로 개최되는 매우 뜻 깊은 대회로 육상동호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내년 WMACi Daegu 2017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전국에서 참여한 엘리트선수 및 육상동호인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참여하도록 교통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하프마라톤 경기가 개최되는 11월 26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 버스노선 우회와 차량 통행이 제한되어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대구시는 2017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세계 60개국 4천여 명의 마스터즈 육상인들이 참가하는「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국내 유일의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하며, 2017년 1월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www.daegu2017.or.kr/)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대구=예춘호 기자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