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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국내 최초 우체국 공무원 양성 전문학과 개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06 10:55 수정 2019.10.06 10:55

경북우정청-영남이공대, 우체국 인재육성 업무협약

경북지방우정청과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우체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과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우체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제공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4일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우체국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체국의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개설 예정인 우정학과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향후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 

협약 내용을 보면 우체국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육성 협조, 우정학과 개설 및 우체국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구성 지원 등이다.

이상학 경북우정청장은 “1961년 체신대학이 폐교된 이후 우체국 업무가 갈수록 고도화·전문화되는 시기에 국내 최초로 일반대학교에서 학문분야로 우체국 관련 학과가 개설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2018년까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20년 연속 1위의 우체국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6년 연속 1위를 자랑하는 영남이공대학교의 업무협약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며 다른 대학과도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05년 전국 최초로 부사관학과를 신설해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교와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으며 우정학과는 이번 학기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2021년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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