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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병무청, 모범 병역이행 건강돌봄 서비스 제공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10.03 13:44 수정 2019.10.03 13:44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이 2019년 착한병역 선발자 및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이 2019년 착한병역 선발자 및 가족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모범 병역이행 '착한병역 선발자/가족 대상'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이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포용하는 따뜻한 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지난 2일 올해 착한병역 선발자와 그 가족 중 희망자 14명을 초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혈액·X­선 검사 등 26종의 기본검사와 CT 촬영 등 정밀검사 등 제공했다.

착한병역 사업이란 대구경북병무청과 대구·경북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16명의 CEO가 업무협약을 통하여 모범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저소득 계층의 청춘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올해 3년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14명을 시작으로 2018년 22명, 2019년 30명을 선발, 지금까지 66명의 선발자에게 9천9백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했다.

이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정OO어르신(57·경북 칠곡군)은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워 몸이 많이 불편해도 한 번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했는데, 병무청에서 친절하게 여러 가지 검사를 해 주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라는 안내까지 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모범 병사를 선발·지원하고, 착한병역 사업 참여기업 CEO와 힘을 모아 찾아가는 복무상담을 병행해 전역 후에는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들이 무사히 병역을 이행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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