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최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지역산업진흥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진흥 유공 정부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상에서 신보는 신용보증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 등으로 전국에 2만 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소통 활동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차·조선업 등 지역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통영·거제지역 기업의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맞춤형 특례보증과 만기연장으로 1조3천541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가경제 위기상황에서 다시한번 중소기업의 구원투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신보는 2014년말 본점을 대구로 이전했으며 올해 채용된 인원 중 이전지역인재를 25.2%, 비수도권인재를 41.3%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