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9년 싱가포르 3D기계설계 해외취업반 운영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싱가포르 해외취업반 운영에 관심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 중학교 진로부장교사 등이 참여하여 싱가포르 해외취업의 비전,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더불어 해외취업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싱가포르 해외취업 동아리 운영 목적은 현지 취업을 위해 우수 기업체 집중 교육을 통한 3D기계설계 국제공인인증 자격증 취득과 산업체 전공교육 및 국내 대학교 실용영어 캠프를 통한 외국어 역량강화를 함양하여 실무어학 능력 및 전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현지 취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기계설계 부분의 해외취업 사업이며, 경주공고 재학생(1학년) 10명은 2021년 10월 현지에 MOU 체결한 업체에 취업 예정이며, 매년 신입생 2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방향은 방과후 학교, 대학 및 우수 기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오토캐드(AutoCAD), 인벤터(Inventor), 솔리드웍스(Solidworks) 등의 기계설계 능력을 함양하며, 현지에서 실제로 적응할 수 있는 상황적 영어캠프 등을 실시하여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국필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싱가포르 해외취업반 활동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 국한된 취업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어학능력, 전공능력을 향상시켜 해외현지에서도 영향력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