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태풍 ‘타파’가 휩쓸고 지나간 동경주 3개 읍면의 피해마을을 돌아보고 피해복구를 위한 방안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노기경 본부장은 해안가 주민 피해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본부 최인접마을인 양북면 봉길리와 양남면 나아리 및 하서1리 방문을 시작으로 이른 아침부터 현장으로 나갔다.
양북면 봉길리는 폭우와 파도의 피해로 인해 도로가 흙으로 뒤덮이고, 해안선이 심각하게 침식되어 위태로운 상황으로 일부 상가건물 일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노기경 본부장은 주민들이 삽으로 토사를 치우는 등 단순인력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 월성본부의 재난대응설비인 트랙터와 소방살수차 등을 현장에 급파해 토사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