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오는 10월 20일까지 한달간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 38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추석명절대목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을여행주간(9월 12~29일), 전국우수시장박람회(10월 18~20일)와 연계해 열린다.
대구지역은 서남신시장의 가요제 및 천냥데이행사가 열리는 한가위축제를 즐길 수 있고, 서변중앙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와 노래자랑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은 포항큰동해시장에서 준비한 포항운하크루즈 연계이벤트를 시작으로 포항효자시장의 수박조각전시회, 안동문경중앙시장의 제로페이 결제 판촉물 증정, 경주하양꿈바우시장의 건식사우나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4일 출시된 온누리모바일상품권은 연말까지 2천억 원 한도로 월 5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 전통시장 축제에서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1석 2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김성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가치삽시다!’ 캠페인 문화가 전국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축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