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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대통령 탄핵서명 시작’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21 15:50 수정 2016.11.21 15:50

국민의당 “朴대통령 출금 등 강제 수사해야”국민의당 “朴대통령 출금 등 강제 수사해야”

국민의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비리의 공범이라는 검찰 발표와 관련,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위한 서명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론을 정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박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기 위해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국민의당은 또 검찰 조사 거부를 선언한 박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거국내각 총리 임명을 위해 야3당과 공조한다는 점도 당론화했다.한편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야3당과의 총리추천 공조와 별도로 여야3당과 박 대통령의 4자 영수회담을 추진 중이다.일단 박 대통령 탄핵소추 전 신임 총리 인선을 위해 '야3당 공조'를 앞세워 총리 논의에 소극적인 민주당을 논의 테이블로 끌어오되, 신임 국무총리 권한범위는 4자 영수회담을 통해 확정하자는 것이다.박 위원장은 "(총리 추천 논의도) 여야3당이 해야 하지만 민주당이 싫어한다."며 "민주당이 중요하니까 우리는 따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회담을 통해 총리 권한을 정리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말한 대로) 내각 통할권을 주겠다는 건 헌법에 지금도 규정돼 있다. 지금 총리에게 물어보면 지금도 통할한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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