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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0.001초 짜릿한 승부 '튜닝카 레이싱 대회’ 개최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2 11:19 수정 2019.09.22 11:19

내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

대구시는 올해 6회째인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올해 6회째인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대회 모습. 대구시 제공

 

0.001초로 승패가 나눠지는 짜릿한 승부 '튜닝카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레저문화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6회째인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일반인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시(C) 또는 디(D) 라이센스)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 중이며 대회 관련 문의는 053-670-7825로 하면 된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을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best lap)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겟트라이얼(target trial)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만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의 참가도 증가 하고 있으며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KARA의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참가자의 주행기록 또한 정식 공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호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튜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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