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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패션연구원, 수성못 상화동산서 국내 최대 패션놀이터 펼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22 10:54 수정 2019.09.22 10:54

내달 4~6일 사흘간 '디파클(DIFACUL) 2019' 개최

리마인드 패션쇼, 아세안 6개국의 이색적인 패션쇼까지 대구의 랜드마크인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스페셜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패션 축제를 대표하며 패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9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DIFACUL 2019)'을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패션쇼는 3일간 총9회 진행되며, 정형적인 런웨이 무대를 탈피한 원형 런웨이로 관람객과 함께 공감하는 분위기로 조성된다

오프닝쇼는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대구지역 여성복 디자이너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Doho 디자이너 故 도향호의 리마인드 패션쇼가 펼쳐진다.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생전의 도향호 디자이너의 특별한 감성을 모던하게 완성해 찬사를 받았던 뉴욕, 도쿄, 서울 컬렉션 의상과 트랜디하지만 고혹적인 감성과 아트포더 헤로인(Art for the heroin)브랜드 철학이 느껴지는 Doho만의 특별한 의상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날 피날레는 오는 6일 저녁 8시 30분 디자이너 故앙드레김의 50여년 기간의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이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 패션축제장의 장식하게 된다.

행사기간 중 매일 3회씩 진행되는 패션쇼에는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에서 초청된 해외 디자이너가 각 국가의 전통 의상뿐만아니라 이를 접목한 현대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한류를 이끌어 갈 신진디자이너 4인(정재선, 김인혜, 임희진, 하동호)이 3일간 패션쇼 무대를 채우며 K-POP 등 한류문화와 융합된 패션 퍼포먼스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오후 5시부터 한국웨딩협회의 웨딩 패션쇼로 특별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일반 시민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50명이 이색적인 패션쇼를 펼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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