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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도심서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 향연 펼친다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18 13:17 수정 2019.09.18 13:17

문화공연중심도시 위상 견고히 다져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유네스코(UNESCO) 음악창의도시 대구서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TBC대구방송 등의 후원으로 대구 도심과 수성아트피아,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국제재즈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최고의 뮤지션들을 소개하고 대구가 문화공연 중심도시임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공연예술의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보고 듣기만 하는 수동적 축제가 아닌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재즈축제의 양념인 다양한 먹거리와 전좌석 탁자를 배치하는 등 한층 더 자유분방함으로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사전 단체예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1백여명, 외국기관 및 외국인가족 1백여명 등이 사전단체 관람을 신청했으며 장애인 단체, 보훈 단체, 문화소외계층 등 다양한 단체가 초청됐고 50여단체가 사전단체관람을 예약했다.

19일 개막식 및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Huntertones, Sinne Eeg, Andrea Motis 등 세계 각국의 최고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한마당 재즈의 향연이 이뤄진다.

개막공연에는 세계적인 재즈페스티벌인 몬트뢰올 재즈페스티벌, 뉴포트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해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를 받은 바 있는 헌터톤즈(Huntertones)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역출신들로 1999년 창단돼 재즈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 교수의 지휘와 감독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콘서트로 다져진 국내 최정상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탁월한 성량과 방대한 음역을 가지며 한국의 머라이어캐리라 불리우는 소향과 협연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국민대화합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국제재즈축제가 문화공연중심도시 대구를 선도하는 음악축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숙한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시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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