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경주 하곡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현장에서 '기술명인 품질관리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기술명인(明人) 지원반 제도'의 하나로 본부 관내 신입 공사감독 33명이 참석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에 필요한 지식 및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술명인 지원반 제도는 현장관리 기술을 전수하여 현장중심의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기능 강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과 대외적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기술명인 현장교육은 ▲콘크리트, 토공 품질시험 이론교육 및 실습 ▲품질시험 검사업무 실무 ▲품질시험 결과 검토 및 해석 등 품질관리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시험·검사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
강경학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술명인 제도를 통해 신입 공사감독에 대한 기술지도와 노하우 전수를 지속적으로 벌여 민간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