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7일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소재 행정재산 14곳에 대한 국유재산 실태조사 점검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유휴 가능성 및 향후 개발·매각 등 활용 가능성이 높은 도시지역 내 대지 및 하천인접지역 등을 중심으로 행정목적 활용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며, 장기간 행정재산 용도로 활용하지 않은 토지는 용도폐지하고 일반재산으로 관리 전환하는 등 국유재산에 대한 활용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조달청은 올해 총 4천918필지(1천721만㎡)의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실태 확인 및 점검을 목표로 잡아 상반기엔 3천141필지(610만㎡)를 점검·완료했고, 10월 말까지 남은 1천777필지(1천111만㎡)에 대해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준훈 청장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유재산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 및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이행해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